비스트, 日팬과 '약속 이벤트'..5천명 열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19 10: 19

비스트가 5천 여명의 일본 팬들과 ‘약속이벤트’를 열었다.
비스트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정규 앨범1집 ‘소비스트(SO BEAST)’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갖고 5천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월 10일에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던 비스트의 일본 첫 정규 앨범 ‘소비스트(SO BEAST)’의 구입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된 팬들과 함께 도쿄, 오사카에서 각각 1일 2회로 열렸다.

첫 날 도쿄 시부야의 악스홀에서 열린 이벤트에 비스트가 등장하자 장내를 꽉 채운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에 윤두준은 “이번 이벤트가 팬들을 친구처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비스트는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의미로 팬들에게 새끼 손가락에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밴드를 걸어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많은 팬들은 이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나고야에서 온 미카(22)는 “기다리는 동안 너무 떨렸다. 부스에 들어가는 순간, 두준이 웃으며 밴드를 내밀었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밝은 얼굴로 맞아주고 멤버들이 서로 챙겨주는 걸 보며 감동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스트는 정규 앨범1집 ‘소비스트(SO BEAST)’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보이 그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데뷔작부터 연속 3번 TOP3 진입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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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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