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 데뷔 싱글 'A'로 발매 첫주 오리콘 차트 싱글 주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데뷔 싱글이 발매 첫주 톱3에 진입한 것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이다.
데뷔 싱글이 주간 순위 3위에 오른 것은 30년 10개월만이다. 영국 그룹 놀란스가 데뷔 싱글 'Dancing Sister' 발매 후 15주째인 1980년 11월 10일부로 3위에 오른 전례가 있는 것. 그러나 데뷔 싱글 첫 주 톱3 진입은 레인보우가 최초다.

이로써 레인보우는 한국 걸그룹 일본 진출 데뷔 싱글 주간 순위에서도 소녀시대('Genie' 4위)와 카라('미스터' 5위)를 넘어서는 최고 기록의 보유자가 됐다.
레인보우는 'A' 발매 당일 데일리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일본 데뷔 싱글 데일리 순위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레인보우는 일본 데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해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차후 한국 및 일본 활동 준비에 다시 돌입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여세를 몰아 오는 12월 한국 히트곡인 '마하'의 일본어 버전으로 두번째 싱글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rinny@osen.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