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을 선택한 이유는 활동량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원샷원킬' 박주영(26)을 선택한 이유로 많은 활동량을 꼽았다.
아스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루스베리 타운(4부리그)과 칼링컵 3라운드(32강) 홈경기를 갖는다.

웽거 감독은 20일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은 모든 지역에서 뛰어나다. 제공권과 기술이 뛰어나며 움직임이 좋다.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에 대한 적응력이 좋은 스트라이커다. 박주영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웽거 감독은 박주영의 활동량이 많은 것을 그를 선택한 이유로 꼽았다. 그는 "박주영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활동량 때문이다. 많이 움직이는 것은 아스날 축구의 기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아시아 문화는 팀 스포츠에 잘 맞는다. 아시아 문화는 매우 협동적이다. 어느 정도 기술을 갖춘 아시아 선수들은 영국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칼링컵 경기에 대해 웽거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박주영이 처음으로 경기에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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