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하이킥3' 첫 등장..'4차원 소년'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2 14: 40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이 드디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첫 신고식을 치른다.
강승윤은 오늘(22일) 방송될 '하이킥3' 3회 분에서 경주 한의원집 막내아들 강승윤으로 출연한다.
'하이킥3'에서 강승윤이 연기할 동명의 강승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을 갖고 있는 인물. 의리 있고 착한 성품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생각 없이 막 퍼주기도 하는 4차원적 캐릭터다. 독특한 성격 뿐만 아니라 경주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경주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강승윤은 한순간에 몰락한 안내상네 가족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됐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경주 왕릉 근처 길거리에 나앉은 안내상네 가족들을 보게 된 강승윤은 "혹시..거지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사(餓死) 직전에 다다른 안내상네 가족들을 위해 강승윤은 피자와 치킨 등 무한 식량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친절을 베푼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강승윤은 안내상의 큰 아들 종석과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하게 된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강승윤이 실제 모습을 연기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하이킥3'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며 "아이러니하면서도 유쾌, 발랄한 연기를 펼칠 강승윤과 ‘하이킥3’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3'는 오후 7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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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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