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템 및 창업정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할 것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사이버 공간에서 구현한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이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기존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예비창업자들이 편리하게 사이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로그인과 같은 본인 확인 절차를 생략해 왔다. 그러나 이는 창업전시관 이용자들의 이용현황이나 목적, 고객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어렵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방문자들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전시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웹사이트 이용 현황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파악하고 예비창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대량 이메일 발송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설문조사를 비롯해 창업정보,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업정보 등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담긴 메일링 서비스를 염두에 둔 것이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관계자는 “설문조사 시스템은 11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생각하고 있다”며,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이용자들과 더욱 원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지난해 오픈한 뒤 각종 창업 아이템 및 창업정보를 전시해 왔다. 외식산업관, 도소매관, 서비스관 등 업종별로 카테고리를 구축해 원하는 아이템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1인 기업 아이템이나 해외 신 사업 아이템, 청년 창업 아이템들도 엄격하게 선발하여 소개하고 있다.
전시부스에는 동영상, 사진, 카탈로그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창업정보를 마련해 창업정보에 대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객의 조건에 적합한 창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업종, 카테고리, 아이템 등을 교차 검색하는 ‘단계별 검색’과 기업체 명, 브랜드 명, 키워드 등을 직접 입력하는 ‘빠른 검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측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확한 창업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를 해외에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절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sbex.org)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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