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달 11일 떠난다…"늦은 결정 민망할 따름"

가수 비가 내달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비는 2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정지훈입니다. 입대 날짜가 결정 돼 알리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긴 글을 게재했다.

비는 이어 "육군으로 현역 입대하여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늘 오전 입대일자가 확정되었기에 여러분들께 먼저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늦은 입대에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늦게 가는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성숙한 자세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비의 입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음가짐이 정말 남다르다. 기다리겠다", "역시 멋있는 정지훈! 군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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