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스커 버스커가 '슈퍼스타K 3' 톱 10에서 자진 하차한 예리밴드를 대신해 추가 합격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오디션 무대에 등장,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 7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된 '슈퍼위크'의 '라이벌 미션' 및 심층면접 현장이 공개됐다.
당초 이날 방송에는 ‘슈퍼위크’를 통해 톱 10에 진출한 팀들과 더불어 합숙소 무단이탈 논란을 빚은 예리밴드 대신 추가 합격된 그룹 명단이 밝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추가 합격 결정을 위해 다시금 무대에 선 헤이즈와 버스커 버스커 멤버들의 모습을 비추며 끝난 상황.
이들 두 그룹은 예리밴드의 갑작스러운 하차 후 톱 10이 되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연 누가 이 같은 행운을 얻게 됐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추가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버스커 버스커다. 여러 매체에서 버스커 버스커의 합격 소식을 전했고 또 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슈퍼스타K 3’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잠시 관뒀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기 때문.
앞서 버스커 버스커는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투개월과 한 팀이 돼 샤이니의 ‘줄리엣’을 불렀다. 버스커 버스커 보컬 장범준과 투개월 멤버 김예림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그러나 결과는 투개월에만 다음 단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안타까운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김예림은 아쉬운 듯 눈물을 글썽였고 팬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 및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버스커 버스커의 추가 합격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민훈기, 투개월, 울랄라 세션, 크리스, 이정아, 이건율, 신지수, 크리스티나, 김도현 등은 톱 10에 최종 진출했다. 헤이즈와 버스커 버스커 중 한 팀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편 ‘슈퍼위크’에 통과한 이들이 펼치는 본선 생방송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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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