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송중기 촬영장 방문에 함박웃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26 15: 53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의 '보스' 지성이 '임금' 송중기의 방문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4일 ‘보스를 지켜라’ 촬영장에 10월 5일부터 방영될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젊은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송중기가 깜짝 방문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이날 ‘뿌리 깊은 나무’의 촬영이 있었던 송중기는 ‘보스를 지켜라’ 촬영날도 같음을 알고는 발걸음을 한 것이다. 지성을 만난 송중기는 고개숙여 인사를 했고 지성 또한 밝은 웃음으로 그를 맞이했다. 

 
지성은 송중기가 데뷔하던 2008년부터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왔다. 그동안 연기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나누기도 했던 둘은 ‘보스를 지켜라’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직전 같이 놀이 공원도 가서 스티커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지성과 송중기는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보스를 지켜라’ 파이팅! ‘뿌리깊은 나무’ 파이팅”이라며 서로의 출연작에 대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보스를 지켜라’ 제작진은 “‘뿌리 깊은 나무’의 임금님이 ‘보스를 지켜라’의 보스를 뵈러 친히 오셨다. 정말 황송하고 고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18부작인 ‘보스를 지켜라’는 현재 방송 2회만을 남겨 놓고 있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후속으로 10월 5일부터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뿌리 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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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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