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소폭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전국기준 16.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17.1%)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성적. 그러나 여전한 월화극 1위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1.6%, KBS 2TV '포세이돈'은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뒤를 따랐다.
'무사 백동수'는 한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위세를 떨쳤으나 최근 몇 회 방송에 걸쳐 시청률에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워낙 경쟁작들보다 멀찌감치 앞서 나간 덕분에 왕좌 수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자체시청률 성적으로만 본다면 뒷심이 아쉬운 모습이다.
특히 최근 6회 연장을 결정하고 총 30부작으로 방송을 예정한 터라 향후 시청률 추이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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