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변신' 박예진 "재범이 빼면 하자 있는 아이돌" 폭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8 11: 51

전작 ‘헤드’에서 통통 튀는 여기자로 변신했던 배우 박예진이 열혈 프로듀서로 변신한 ‘Mr.아이돌’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박예진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Mr.아이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박예진은 “재범 씨 빼고는 요즘 아이돌에 적합해 보이지 않는 부족한 듯한 친구들이다. 이런 아이들을 모아 국민돌을 만드는 프로듀서 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여자지만 진심이 있는 역”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Mr. 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계의 ‘마이더스 손’ 사희문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가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김수로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봉 ‘사희문’으로, 박예진은 사고뭉치 아이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로 만드는 열혈 프로듀서 ‘오구주’ 역을 맡아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이 영화에서 국민 아이돌에 도전하는 그룹 ‘미스터 칠드런’ 멤버로는 실존 그룹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현우, 아이돌 그룹 2PM 출신의 박재범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낙점돼 스크린에서도 실제 아이돌의 무대를 방불케 할 영상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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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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