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돌의 탄생 스토리를 엮은 영화 ‘Mr.아이돌’의 주연배우들이 최고의 아이돌로 여성 걸그룹 2NE1을 지목했다.
김수로, 박예진을 비롯해 극 중 국민돌로 등극하는 ‘미스터 칠드런’ 멤버 지현우, 박재범, 장서원, 김랜디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Mr.아이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각자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이름을 밝혔다.
먼저 실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기도 했던 박재범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로 2NE1을 꼽았고 임원희와 박예진 역시 2NE1을 꼽았다.
장서원은 국내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를, 김랜디와 지현우는 영화에 깜짝 출연해 준 브레이브 걸스와 쇼콜라를 각각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은 김수로는 “의리 상 티아라”라고 답했고,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라희찬 감독은 카라라고 수줍게 밝혔다.
영화 ‘Mr. 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계의 ‘마이더스 손’ 사희문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가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김수로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봉 ‘사희문’으로, 박예진은 사고뭉치 아이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로 만드는 열혈 프로듀서 ‘오구주’ 역을 맡아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이 영화에서 국민 아이돌에 도전하는 그룹 ‘미스터 칠드런’ 멤버로는 실존 그룹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현우, 아이돌 그룹 2PM 출신의 박재범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낙점돼 스크린에서도 실제 아이돌의 무대를 방불케 할 영상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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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