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고사" 주병진의 번복... OOO 바보됐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9 11: 04

주병진이 라디오 DJ 고사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주병진 측은 29일 오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로 방송에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태로는 행복한 방송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두시의 데이트’ 진행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방송사 측에 명확히 전달했다”며 “앞으로 방송 활동을 원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완벽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 저도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의도와 다르게 논란이 생겨 안타깝기 그지 없다.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진행하는 사람도 행복한 방송을 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받은 방송 관계자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도 덧붙였다.
 
한편 주병진은 최근 윤도현이 진행하던 '두시의 데이트' 새 DJ로 내정됐었으나 윤도현의 교체에 있어 논란이 일자 최종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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