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꽃!' 출연진들, 이보다 더 화기애애할 수 없는 '대본 리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29 15: 13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도, 꽃' 주인공 이지아, 김재원, 한고은,조민기, 서효림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첫 대본 연습을 했다.
'나도, 꽃!' 출연진들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일산 드림센터 대본 연습실에서 대본 리딩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지아는 8개월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많은 취재진들의 눈길을 받았다. 그는 극 중 괴팍한 성격의 순경 차봉선 역을 맡았다. 차봉선은 능글맞은 명품 매장 주차요원 서재희(김재원)와 사랑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재원은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군 제대 이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으며 이번 드라마로 이지아와 첫 호흡을 맞춘다.
이날 이지아와 김재원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진지하게 대본 연습에 임했으며 극 초반 티격태격하는 연기에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능력 있는 CEO 박화영 역의 한고은, 심리학 교수 박태화 역을 맡은 조민기, 봉선의 의붓자매 김달 역 서효림 등 모든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해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본 연습을 잘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대본 연습 후 고동선 PD는 "함께 작업하게 된 배우들이 모두 역할과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도우 작가 역시 "이지아를 비롯한 배우들이 딱 맞는 옷을 입을 것 같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첫 대본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도, 꽃'은 조만간 촬영에 돌입해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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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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