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9, 함부르크 SV)이 샬케 04전을 벤치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함부르크 S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샬케 04와 리그 7라운드를 예고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이름을 출전 선수 명단에는 올렸지만 선발에서는 제외,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 대신 한동안 교체 선수로 기용됐던 파올로 게레로가 믈라덴 페트리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선발로 출전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FC 쾰른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지난달 18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 교체 출전했고 24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손흥민이 샬케전 직후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13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것을 함부르크측에서 고려해준 것일 수도 있어 선발 제외 여부는 향후 함부르크의 행보를 지켜봐야 알 것이다.
한편 함부르크는 샬케의 선발 공격수로 라울 곤살레스와 훈텔라르 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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