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실화 ‘도가니’가 개봉 직후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도가니’는 총 91만1179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50만1300명으로 개봉 11일만에 25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법정 스릴러 ‘의뢰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8만4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64만454명이다.

3위는 ‘칸의 여왕’ 전도연과 정재영의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이 올랐다. ‘의뢰인’과 같이 지난 29일 개봉한 ‘카운트다운’은 14만577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1만9271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장기 흥행에 돌입하며 신작들을 격추시켰던 ‘최종병기 활’이, 5위는 할리우드 액션작 ‘어브덕션’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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