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나도 한 때 연기자였다"..배우 포스 뽐내 '폭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4 11: 28

가수 윤종신이 개성 강한 다섯 싱글의 좌충우돌 커플 탄생기를 담은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의 사회자로 깜짝 등장했다.
윤종신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제작자와 선후배 관계인 개인적인 친분으로 사회를 맡게 됐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윤종신은 7년 전 시트콤을 함께 한 이윤지를 보며 반색했다.

윤종신은 “어렸을 때 봤는데 반갑다”고 인사했고, 이에 이윤지는 “오랜만에 뵈었는데 너무 멋있어 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윤종신은 “그 때는 멋있지 않았냐”고 반문하면서 “나도 한 때 연기자였다”면서 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커플즈’는 개성 강한 다섯 남녀가 커플이 되는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공형진, 오정세 등 로맨틱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충돌했다.
다섯 남녀의 처절한 커플 탄생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로 담아낼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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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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