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다섯 싱글의 좌충우돌 커플 탄생기를 담은 영화 ‘커플즈’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윤지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비밀을 잔뜩 간직한 내숭녀 역할을 맡았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해본 데이트보다 앞으로 하고 싶은 데이트가 더 많다”면서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데이트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사회자 윤종신이 지난 7년 간 남자친구가 없었냐고 묻자 “그렇지 않았다”면서 “숨어서 몰래 하는 데이트를 주로 했다”고 말했다.
‘커플즈’는 개성 강한 다섯 남녀가 커플이 되는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 김주혁, 이시영, 공형진, 오정세 등 로맨틱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충돌했다.
예능, 드라마에서 똑 부러진 면모를 과시했던 이윤지는 극 중 귀여운 내숭녀 ‘애연’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다섯 남녀의 처절한 커플 탄생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로 담아낼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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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