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세이부전 무안타 '연이틀 침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0.06 21: 31

연이틀 침묵했다.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이틀 연속 안타를 터뜨리지 못햇다. 이승엽은 6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첫 타석에서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 후미를 맞아 바깥쪽 높은 140km 직구에 헛스윙 3구 삼진 당한 이승엽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5구째 몸쪽 122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2사에서도 니시구치의 초구 바깥쪽 낮은 119km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 잡힌 이승엽은 9회 1사 2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나갔다.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으로 시즌 타율은 2할7리까지 떨어졌다. 경기에서도 오릭스가 세이부에 1-2로 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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