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무실점 호투! 정말 대단하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0.08 16: 32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8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현재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KIA 선발 윤석민이 8회를 마치고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 김광현이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판당하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의 좌,우를 대표하는 두 에이스인 김광현(23·SK)과 윤석민(25·KIA)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격돌한다. 두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 SK는 시즌 종반 김성근 전 감독의 사퇴로 내홍을 앓았고, KIA는 시즌 중반 1위에서 4위로 떨어지는 심각한 성적 하락을 겪었다. 한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8~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연전이 열리고 하루를 쉰 뒤 11~12일 광주구장에서 3, 4차전이 이어진다. 4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4일 문학구장으로 돌아와 최종전을 벌인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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