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새 디자인 총괄 ‘알랭 로네’ 임명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0.11 12: 34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지휘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새 디자인 총괄 상무에 알랭 로네(Alain Lonay)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랭 로네 상무는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닛산 유럽 기술센터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을 역임했으며, 2000년 9월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11년 동안 파리와 루마니아에서 QM5, 로간 등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휘했으며 라구나, 트윙고, 트래픽 등 10여종의 르노 자동차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전기차 프렌지 컨셉카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디자인 총괄 상무 신규 임명은 향후 프리미엄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확대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고자 하는 르노삼성차의 의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1962년생인 알랭 로네 상무는 벨기에 리에주 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했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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