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벨트와 텐셔너 결함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80, XC70, XC60 디젤 모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결함 원인은 엔진벨트(파워핸들, 발전기 등을 작동)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의 고정 부싱이 조기마모 될 가능성에 따른 것이다. 이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7년 11월 15일부터 2009년 3월 27일 사이에 제작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판매한 S80, XC70, XC60 디젤차 3종 1,213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엔진벨트와 텐셔너를 교환받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회사(1588-1777)에 문의하면 된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