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이 SBS '내딸 꽃님이'를 통해 다시 한번 국민 이모로 돌아온다.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 촬영 중 갑상선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 오영실은 완쾌 후 SBS 새 일일드라마 '내딸 꽃님이'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오영실은 양꽃님(진세연)과 그의 엄마 순애(조민수)를 돕는 동네 치킨집 사장 오미숙 역을 맡았다. 강원도에서 양꽃님 모녀와 함께 고생하다가 서울로 올라와 이웃 사촌처럼 가깝게 지내는 캐릭터다. 소속사 측은 "오래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터라 오영실의 의욕이 남다르다. 건강 상태도 전처럼 좋아졌고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더욱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국민 이모'의 아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다"라고 전했다. '내딸 꽃님이'는 피한방울 안섞인 모녀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가족 드라마로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11월 14일 첫 방송 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