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제 1-1일뿐!'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1.10.17 21: 25

롯데가 지긋지긋한 포스트 시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부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햇다. SK 선수들이 아쉬운 모습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1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서 롯데는 송승준의 1실점 역투와 전준우의 투런 홈런,강민호의 쐐기 솔로 홈런으로 SK에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덕분에 롯데는 지난 1999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홈 연패에서 벗어났다. 무려 4378일 만의 포스트 시즌 승리다. 한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19일 오후6시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3차전 경기를 갖게 된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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