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포스트시즌 홈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부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무려 4378일 만의 홈경기 승리다. 롯데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PO 2차전에서 선발 송승준의 1실점 호투와 전준우의 투런포 덕분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덕분에 롯데는 지난 1999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홈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