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한 포스트시즌 12연패 끊는 순간'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1.10.17 21: 34

1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포스트시즌 홈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부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무려 4378일 만의 홈경기 승리다. 롯데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PO 2차전에서 선발 송승준의 1실점 호투와 전준우의 투런포 덕분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덕분에 롯데는 지난 1999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홈 연패에서 벗어났다. 9회말 2사 SK 박정권의 뜬공을 롯데 황재균 3루수가 포구하고 있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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