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종방연 경비, 싱글맘 시설에 전달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19 16: 31

싱글맘을 주 소재로 다루며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가 종방연 경비를 싱글맘 보호시설인 동방사회복지회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18일 오후 1시 30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은 "드라마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와준 출연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사랑 내곁에'로 인해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을 느끼고 있다. 보호 시설에 있는 싱글맘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도미솔(이소연)이 아기를 끝까지 양육하는 모습이 용기와 희망을 준 것 같다. SBS가 지금처럼 소외된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극중 도미솔의 엄마로 출연한 김미숙은 "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모든 연기자들이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종방연 이야기가 나오자 경비를 성금으로 전달하자고 자연스럽게 의견을 모았다. 뜻이 좋다 보니 SBS와 제작사가 동참해 전달식이 꽤 커진 것 같다. '내사랑 내곁에'로 맺은 인연이 끊기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종방을 앞둔 '내사랑 내곁에'는 정자(이휘향)와 석빈(온주완) 모자의 악행과 소룡(이재윤)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