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4억회 돌파라는 스마트폰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 문화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앵그리버드의 주역들이 한국에 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일 공개한 ‘스마트콘텐츠 2011 어워드&컨퍼런스’의 국·내외 초청연사 명단에서 앵그리버드의 자회사 로비오의 수석 부사장 헨리 호움이 포함됐다.
앵그리버드는 2009년 12월 출시 후 다운로드 4억 회,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56개국에서 어플리케이션 누적 판매 1위인 스마트폰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앵그리버드는 어플리케이션을 넘어 현재 유투브를 통한 앵그리버드 코스프레, 한 달 판매량 100만 장인 공식 티셔츠, 헐리우드 영화화, 장난감, 요리책, 광고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성공을 거둔 로비오는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예정이며 시장 가치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 1560억 원)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콘텐츠 2011 어워드 & 컨퍼런스’ 의 초청연사로 참가하는 헨리 호움은 ‘게임 앱이 일으킨 게임 산업의 변화’ 에 대해 강연한다. 새로운 플랫폼과 콘텐츠로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산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로비오의 헨리 호움 이외에도 게임빌의 오세욱 팀장, 텐센트의 리 잉 부사장, 포켓 게이머의 CEO 크리스 제임스가 함께 참여한다.
국내 초청 연사로는 팔라독으로 국내 스마트폰 게임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페이즈캣의 김진혁 대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노경희 선임 연구원, SK 커뮤니케이션즈의 박세현 차장 등이 참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마트콘텐츠 2011 어워드 & 컨퍼런스’는 스마트 콘텐츠 어워드와 ‘Smart Being @ Smarter Life’를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앱 창작 워크샵, 투자 피칭, 어워드 후보작 전시와 스마트기기 전시 등 스마트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제 행사로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삼성전자, SK커뮤니케이션즈, 마이크로소프트, 고벤처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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