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내년 위해 마무리 잘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22 17: 15

"내년을 위해 마지막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대전 시티즌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K리그 29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 유상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모두 열심히 뛰었다. 최선을 다했다"면서 "승강제가 도입되면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야 한다. 올 시즌 끝나고 선수 보강을 비롯해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전북의 공격력이 굉장히 강하다. 2진급 선수들이라도 분명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축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시도한 전술들은 생각대로 잘 풀렸다"고 전했다.
유 감독은 "내가 대전을 맡으면서 예전에 비해 재미있어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면서 "이기는 축구를 할 것이다. 수비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축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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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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