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SBS '짝' 애정촌을 패러디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무도'는 전국기준 18.0%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19.2%)보다는 1.2%포인트 하락한 기록. 1위 독주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날 '무도'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연애, 결혼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해 '우정촌'이란 공간에 암성한 멤버들이 서로의 진정한 짝궁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멤버들은 각자 서로에게 어필하기 위해 애쓰는 가 하면 게임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속마음을 시험하는 등 흥미롭고도 가슴 떨리는 시간을 보냈다. 수 년간 동고동락한 멤버들간의 진짜 짝궁 찾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9.7%,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 2부-불후의 명곡2'는 8.4%를 각각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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