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21, 넥슨)가 올 시즌 마지막 PGA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 코스(파72·7천516야드)에서 열린 CMN 호스피탈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비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선두 케빈 채펠(미국)과 저스틴 레너드(잉글랜드·이상 14언더파 202타)에 1타 뒤진 3위로 떨어졌다.

김비오는 3번홀(파3) 보기를 4번홀(파4)로 만회한 김비오는 5번홀(파4)에서 티샷을 숲으로 날려 보내는 바람에 2타를 잃고 홀아웃했다. 하지만 김비오는 후반에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선두 그룹을 추격했다.
현재 상금랭킹 168위인 김비오는 시즌 마지막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만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상금랭킹 141위인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상금랭킹 125위까지 주는 내년 시즌 출전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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