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주연의 '미녀는 괴로워', 일본에 이어 한국 상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25 09: 21

[OSEN=김경주 인턴기자] 그룹 카라(KARA)의 박규리가 인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일본에 이어 한국 무대에 도전한다.
박규리 주연의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12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충무 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인 '미녀는 괴로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일본 공연을 이어 가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는 이미 영화의 인기로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러한 '미녀는 괴로워'가 일본을 찾는다는 소식에 일본 언론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으며, 특히 한류 열풍의 주역인 카라의 박규리와 이종혁, 오만석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켓판매와 동시에 일부 회차는 금새 매진되기도 했다.

박규리는 “뮤지컬에 일본 관객들이 큰 성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좋아해주시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공연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녀는 괴로워'는 125kg이 넘는 뚱녀가 성형 수술로 절세미녀가 되는 과정의 에피소드와 러브스토리를 담은 뮤지컬로 한국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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