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모델 홍진경이 KBS 2FM '홍진경의 두시'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진경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라디오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DJ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홍진경은 "지난 4년간 홍진경의 '가요광장'을 진행하다가 바라는 아이가 생겨 출산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며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컴백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 '가요광장'으로 컴백하지 못한 것은 전현무의 인기에 밀린 것 아니냐는 말이 있더라"며 "두시를 택한 이유는 새로운 시간대에 새로운 분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존의 모습 말고도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엄마로서 공부를 시작했다. 시사, 경제, 음악 등 다방면의 모습들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진경의 '두시'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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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