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브랜드경영 나선다”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0.28 14: 05

새로운 기업 이미지 캠페인 전개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기아차가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글로벌 기아 브랜드를 알린다.
기아차는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Like(좋아요)’라는 테마로 ‘기아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된 기아차의 디자인과 성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기아차는 2007년 디자인(Design)을 주제로 한 기업 PR 광고를 국내에 선보인 바 있지만, 국내를 물론 해외까지 대규모의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기업 이미지 캠페인의 커뮤니케이션 핵심전략으로 ‘도전적인(Challenger)’, ‘자유롭고 활발한(Spirited)’, ‘인간 중심적인(Human-driven)’ 이라는 3대 브랜드 지향점(Brand Beliefs)을 새롭게 수립했다.
3대 브랜드 지향점은 기아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The Power to Surprise(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이라는 기아차 브랜드 방향성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기아차는 향후 2~3년간 전세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실시해, 고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첫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은 27일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7개국에서 티저 기업 광고와 기업 이미지 캠페인 페이스북 오픈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11월 1일 국내에 글로벌 기업광고 본편이 첫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iamotorsworldwide)에서 홍보대사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를 등장시킨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된 기아차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대규모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를 알고 좋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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