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근우야! 널 믿는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0.28 15: 24

28일 오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SK 이만수 감독 대행이 정근우와 덕아웃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SK는 우완 송은범(27)을 삼성은 저스틴 저마노(29)를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졌던 한국시리즈 1·2차전은 홈팀 삼성이 2경기를 모두 휩쓸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삼성은 2점 밖에 뽑지 못했지만 단 한 점만 실점하며 2-0, 2-1로 승리를 거뒀다. 푹 쉰 삼성의 마운드는 명불허전이었고 이미 9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SK의 방망이는 너무나 무기력했다.

그러나 SK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단 한 차례 있는 '한국시리즈 2패 뒤 우승'에 성공한 팀으로 삼성 역시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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