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 안전하고 실속있게 하려면 쇼핑몰 검사는 '필수'
온라인 쇼핑을 하다보면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3~4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직장인 정 모씨(29)의 경우는 퇴근 후 새벽 2시~3시까지 쇼핑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네이버에 등록된 쇼핑몰 업체만 1만여 개에 이르고 그 중에서 디자인은 물론 품질과 가격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실제로 쇼핑몰은 하루에도 수 십 개씩 생겨나고 수 십개씩 문을 닫는다. 따라서 온라인 상으로 옷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일단 '옷' 보다는 그 '쇼핑몰'의 상태부터 봐야 한다.
▲ 활성화된 쇼핑몰인지 판단은 '필수'
쇼핑몰 활성도를 알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해당 쇼핑몰의 게시판, 후기, 상품 문의등에 대해 쇼핑몰 운영자가 적극적으로 답변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여부와 최근에 올라온 글의 양과 내용에 대해서 열람이 가능한지의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게시판에 글을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프로그램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데 이럴 때에는 게시판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실제 소비자가 올린 글인지 소위 ‘작업’을 통해서 올라온 글인지 판단이 가능하다.
▲ 전화는 받아? 카드결제는 가능해?
또 한 가지의 방법은 해당 쇼핑몰에 직접 전화를 하는 것. 특히, 주문을 앞두고 있다면 제품의 재고 여부와 배송여부를 확인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만일 통화가 잘 되지 않는 쇼핑몰이라면 그만큼 관리가 소홀하다는 증거. 이는 혹시 생길지 모르는 반품이나 배송에 관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무리하게 현금결제만 유도하는 쇼핑몰의 경우도 조심해야 하다. 따라서 상품 구매페이지에 카드결제 및 에스크로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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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터바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