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션 브랜드들이 탄생한 유럽은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파파라치 컷만 봐도 패션 감각이 범상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유러피안들처럼 이 가을 우아한 여인이 되고 싶다면 스타일링을 참고해 볼 것.
▲ 숙녀의 기본 ‘우아한 원피스’로 멋내기
우아함을 간직한 클래식 룩은 여성들이 한번쯤 꿈꿔보는 스타일링이다. 여성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아이템을 멋지게 소화하는 것이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첫 걸음이다.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는 심플함이 느껴지지만 작은 디테일이 있으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허리선에 리본 장식이 달린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어필한다. 이런 미니멀한 아이템에는 퍼 액세서리로 좀 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마치 고전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들 것.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는 청순미를 드러내주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자연스러운 드레이프의 화이트 원피스에는 몇 해 전부터 런웨이를 강타했던 양말을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톤이 비슷한 뉴트럴 컬러나 비비드 계열의 양말이라면 한없이 여성스럽기만 한 원피스도 감각적으로 입을 수 있다.
▲ 클래식한 '와이드 팬츠' 활용법
디테일이 화려한 것보다는 테일러 링이 근사한 아이템이 보다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법. 복고풍의 와이드팬츠는 상의를 적절한 매치가 포인트. 이너가 드러나는 케이프 디자인의 아우터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슬림하게 연출하자.
서로 다른 니트끼리 레이어드 스타일링 법도 색다르다. 컬러가 다른 브이넥의 니트를 함께 입은 후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하면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일뿐만 아니라 하체도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 때 챙이 넓은 플루피 스타일의 모자를 더하거나 핸드백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호스인트로피아 관계자는 “유러피안 감성의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다면 서로 다른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면서, “여성이 가진 우아한 느낌은 옷의 소재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실루엣 등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면 진정한 가을여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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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인트로피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