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쫓아갈 수 있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1.10.29 16: 55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무사 1,2루 박재상이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9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4차전서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23)을 삼성은 팀 내 다승왕 윤성환(30)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지만 김광현은 3이닝 3실점 윤성환은 3⅓이닝을 1실점 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1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입장에서는 1년 전 한국시리즈서 SK에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하고 패한 빚을 갚을 좋은 기회다. 2010년 삼성은 플레이오프를 겪으면서 힘을 소진해 한국시리즈에서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에 4패로 무기력하게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마침 이번에는 SK가 준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른 끝에 올라와 지난해와 정 반대의 입장이 됐다

앞선 3경기서 1,2차전은 막강한 투수력을 앞세운 삼성이 2경기를, SK는 홈으로 자리를 옮겨 송은범의 호투로 1경기를 만회 시리즈 스코어 2-1로 삼성이 앞서 있다. / spj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