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투런포' 신명철, 데일리 MVP 선정

1차전 아쉽게 타이틀을 놓쳤던 것을 4차전서 성공시켰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신명철(33)이 한국시리즈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다.

신명철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 이재영으로부터 쐐기 우월 투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4 승리에 공헌했다.

25일 1차전서 선제 결승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으나 승리투수 차우찬에게 타이틀을 양보해야 했던 신명철은 이날 투런 수훈을 인정받아 경기 MVP로 꼽혔다. 데일리 MVP로 선정된 신명철에게는 시티은행 상금 100만원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100만원 상당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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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