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사생팬'들에 경고의 글을 남겼다. 사생팬이란 연예계 톱스타들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쫓아다니면서 이들의 사생활 구석구석까지 들추는 극성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 한류 최고스타로 급부상한 장근석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팬 아이들아. 너네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근 대고 있겠지. 근데 그거 아냐? 그만큼 너네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는 글로 사생팬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너네 얼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사생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하고 있겠지? 내가 얘기했다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너네 이제부터 out이야!"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생팬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음을 드러냈다.

또 장근석은 "따라다니는것 자체가 불쾌하진 않은데 '정도' 라는게 있어야지", "일본과 일본인은 아주 좋아해요^^ 사생들을 싫어할 뿐~중국과 중국인 역시 좋아해요 사생들을 싫어할 뿐~그냥 내가 이제 따라오지마~라고 얘기하면 거기서 그만두면 됨 그게 '정도'라는거야~"라며 '정도'를 강조, 과한 애정이 독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장근석 외에도 많은 한류스타들이 사생팬들 때문에 괴로운 마음을 트위터 등을 통해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일본 3개 도시 총 5회에 걸쳐 아레나 투어 콘서트 '2011 장근석 아레나 투어 더 크리 쇼 인 재팬 올웨이즈 클로즈 투 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12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랑비'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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