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r.아이돌'이 엠블랙의 리드 보컬 지오가 참여한 OST '빌리브(Believe)'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31일 오전 'Mr.아이돌'이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 것. 'Mr.아이돌'은 영화 개봉에 앞서 이례적으로 OST를 세 차례 선 공개하며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 이를 입증하듯 공개되는 곡들마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빌리브'는 그룹 바이브 류재현의 곡으로 국내 최고 음반 프로듀서이자 'Mr.아이돌'의 음악 감독인 박경진이 작사를, 케이윌, 이영현 등의 앨범에 함께 한 작곡가 최성일이 편곡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본편과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으로 구성되었던 '썸머 드림'과 달리 '미스터 칠드런' 네 남자의 스토리에 중점을 뒀다.
음악 하는 것을 격렬하게 반대하는 아버지를 둔 생계형 프리터족 유진(지현우 분), 전직 아이돌 출신으로 더이상 무대에 서지 않는 순간에도 클럽에서 DJ를 하며 음악과 늘 함께 하는 지오(박재범 분),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해 노래방을 개업했으나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는 현이(장서원 분), 어렸을 때 캐나다로 입양됐다가 엄마를 찾기 위해 가수를 꿈꾸며 한국으로 돌아온 리키(김랜디 분)까지. 이러한 4인방이 모여서 오직 자신의 꿈을 위해 혹독한 오구주의 트레이닝과 전국 팔도 찾아가는 콘서트를 이어가는 열정과 도전이 주는 감동은 'I believe.. 나 힘들어 포기한 꿈들도 believe.. 또 일어나 부딪혀 볼 거야', '저기 저 세상에 내 노래가 누구라도 들리게 내 노래가 주저앉아 있어도 느낄 만큼 내 노래가 believe I can fly high'라는 노래의 가사와 지오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더욱 배가됐다.
한편 'Mr.아이돌'은 이한위, 고창석, 장영남, 주진모 등 대박 코믹 군단을 등에 업고 오는 11월 3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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