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에이홀에서 열린 대만드라마 ‘번당화원 (슈가 케이크 가든)’의 제작발표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정민과 이상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정민은 최근 '번당화원' 주인공으로 낙점돼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 주인공들과 함께 한국 로케이션 중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와 더불어 활발한 아시아 활동을 위해 꾸준히 중국어를 공부해 왔다. 중국어 실력의 경우 주위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늘었다는 후문이다. 대사 또한 유창해진 실력으로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극중 박정민은 젠틀 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지닌 재벌 후계자 역을 맡아 귀공자 같은 포스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한국, 일본, 대만 OST를 모두 섭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번당화원’은 대만 지상파 방송사 CTS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다. 또한 일본,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 방영 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 호텔과 여행사를 계열사로 둔 대그룹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그룹 후계자 선정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다룬 현대극으로 한국 촬영분에서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도ㆍ송도 등이 배경에 등장한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