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논란' 김보민 "진심으로 사과...논란 없도록 노력"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1.01 10: 16

'미소 진행'으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먼저 고개 숙여 박영석 대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전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스포츠 타임'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이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더불어 박영석 대장님의 가족과 친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마음은 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빌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제라도 사과했으니 됐다", "마음속의 뜻이 전해진다", "힘내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 2TV '스포츠 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강기석 대원의 위령제 소식을 얼굴에 미소를 띠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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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임' 방송 캡처, 김보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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