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강한 다섯 남녀의 커플 탄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커플즈’는 이날 하룻동안 총 1만578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만5052명을 기록했다.
한편,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는 같은 날 총 6만 97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82만2779명으로 흥행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개봉 이후부터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휴 잭맨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 6782명의 관객을 동원한 ‘리얼 스틸’은 누적관객수 222만9398명으로 흥행 순항 중이다.
4위는 지난 달 27일 개봉한 SF 영화 ‘인 타임’이, 5위는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멜로 ‘오직 그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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