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시계란 곧 명함과 같다.
여성과 다르게 액세서리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남자. 때문인지 ‘시계’는 남성 액세서리의 대표 아이템으로 곧 그 남자의 지위나 신분, 품격을 대변한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패션과 라이프 사이클을 잘 파악해 자신과 어울리는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시대의 진정한 패셔니스타를 위한 ‘가죽 밴드 시계’
평소 ‘옷 잘 입는다’라는 소리를 듣는 남자라면 시계를 선택할 때, 컬러와 디자인을 살피는 것이 좋다.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가죽 밴드 시계’가 좋다.
제 아무리 원색의 컬러를 선택해도 가죽 소재 자체의 부드러운 이미지 덕에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애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만남 등과 같은 편안한 자리에 더욱 어울린다.
만일,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블랙’, ‘브라운’과 같은 차분한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게다가 이와 같은 컬러는 어떤 옷과도 어울림이 무난한 것이 특징이다.
▲ 티끌만큼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메탈 시계’
포멀한 수트에 어울리는 시계는 바로 메탈이다. 메탈로 된 시계는 이지적인 느낌이 있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형성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메탈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되도록 절제된 디자인이 좋다. 다이얼이나 크로노그래프 등의 디테일에 따라 시계를 착용했을 때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크로노그래프란 시계 안에 별도로 들어 있는 계기판을 말한다. 다른 지역의 시간을 알려주거나 기록하는 기능, 속도나 거리를 측정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insun@osen.co.kr
갤러리어 클락, 빅토리 녹스, 에포스, 시티즌, 루이에라드, 토모나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