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4,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마지막 날 맹타를 선보이며 3위로 껑충 올랐다.
최나연은 지난 6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쓰 가시고지마 CC(파72, 6506야드)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선두에 6타가 모자른 공동 9위에 위치했던 최나연은 3라운드에서의 맹타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선두 그룹보다 1타가 부족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3, 미래에셋)와 김인경(23, 하나금융그룹)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