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들의 새 앨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8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선예야, 예은아 ‘두고두고’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어. 정말 잘 불렀어. 2년 전에 써놓고 내 맘에 들게 부르는 가수가 없을 것 같아 아무도 안주고 있던 곡을 자신 있게 뺏어가더니 작곡가를 행복하게 해주는구나. 자식들. 진짜. 예쁜 놈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지난 7일 발매한 원더걸스 정규 2집 ‘원더월드’의 수록곡 ‘두고두고’를 멤버 선예와 예은이 자신의 의도대로 잘 소화해준데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박진영이 칭찬한 ‘두고두고’는 선예, 예은의 감성 발라드 듀엣곡으로 더욱 성숙해진 그들의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곡.
또한 박진영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작곡가를 감동시킬 정도라면 정말 잘 한 것 아닌가”, “박지영 요즘에 행복감에 빠져 있는 듯”, “나도 반복해서 듣고 있다. 원더걸스 최고다“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어 네티즌의 반응을 접한 박진영은 “제가 부른 것 보다 잘 불렀어요. 진짜”라고 답하며 노래에 감동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원더걸스의 새 앨범은 발매 직 후, 모든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luck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