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이 KBS 2TV 새 월화극 ‘브레인’에서 의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신하균은 8일 오후 2시 서울시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브레인’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의사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메디컬 드라마 의사 캐릭터가 사실 다 비슷한데, 특별히 역을 위해서 어떤 차별화를 뒀나?”라는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까지는) 많은 부분이 보여지지 않아서, (기존 의사 캐릭터와) 비슷하다 다르다 단정짓지 못할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또한 “(기존 캐릭터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은 없고 ‘브레인’ 속 이강훈 역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의 열망이 잘 드러나도록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한 달 전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정신 없다. 정신 없이 즐기고 있다”라며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느낌을 밝히기도 했다.
‘브레인’은 누구보다 성공에 대한 열망에 불타는 뇌 질환 전문 신경외과 천재의사 이강훈(신하균 분)이 라이벌인 의사 서준석(조동혁 분)과 경쟁하고, 참스승 김상철(정진영 분)을 만나며 진정한 의사의 길을 깨닫게 되기까지 눈물겨운 노력을 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KBS 최초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5분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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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