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수교 50주년, 남반구 최초 한류 콘서트 개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09 11: 02

창사 50주년을 맞은 MBC가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2011 한국-호주 우정의 해를 기념하여 호주 시드니에서 대규모 한류 콘서트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톱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K-POP의 열풍을 남반구에서 전하는 역대 최고, 최대 규모의 한류 콘서트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MC를 맡아 '쇼! 음악중심'에서 보여주고 있는 환상의 호흡을 시드니에서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2AM, 씨엔블루, 비스트, 포미닛, 씨스타, 시크릿, 엠블랙, 미쓰에이 등 총 12팀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그들의 인기곡 뿐 아니라 화려한 스페셜 무대 또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인기 걸그룹 포미닛과 미쓰에이는 호주가 탄생시킨 세계적인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의 ‘Can't get you out of my head’를 준비했고 씨엔블루와 비스트의 요섭, 엠블랙의 지오는 새로운 밴드를 결성했다. 2AM 조권과 창민, 포미닛 가윤, 씨스타 효린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만한 무대를, K-POP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와 샤이니도 특별한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그동안 어떤 공연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합동 무대와 스페셜 무대로 가득 찬 이번 공연은 K-POP을 사랑하고 즐기는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차별화 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에 출연한 가수들 또한 이번 공연으로 인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대중음악 K-POP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으며 한국, 호주 양국 간의 우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남반구 최초의 한류 콘서트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의 뜨거운 열기는 오는 12월 3일 방송을 통해서 국내 팬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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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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