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타지키스탄을 가볍게 제압하고 조 1위를 순항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3차 예선 전적 3승 1무를 기록하며 C조 1위를 순항했다. 또한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전 이후 2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마이크 하베나르와 나카무라 겐고가 투입되어 공백을 메웠다. 일본은 3차전 홈 경기서 거둔 8-0 승리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햇지만 전반 35분 곤노 야스유키가 선제골을 시작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가 후반 16분과 47분, 마에다 료이치가 후반 37분에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일본은 오는 15일 북한으로 떠나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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