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1.14 08: 05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김인경은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게 4타 뒤져 우승을 내주고 2연패에 실패했다. 2009년 미셸 위(22·나이키골프)의 우승까지 합쳐 3연패를 노렸던 한국은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올해 42살인 매튜는 2009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에 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서희경(25·하이트)은 5언더파 283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09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위성미(22·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286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오버파 291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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